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데!
왜!!! 내 월급은 그대로?!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데
교통비라도 아끼려는 처자의
서울 교통비 절약 정책 총정리 이야기
요즘은 붕어빵도
한 마리에 1,000원 하는 곳도 생겼고
내가 사먹던 점심식사마저
2,000-3,000원은 올라
점심 사먹기도 부담스러워졌다
게다가
뭐?!
버스비, 지하철비가 올랐다!
출근길마저 화를 돋군다
그 와중에
약간 솔깃한 이야기
지하철-버스 환승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이야기다
그런데
기후동행카드가 나오기 전에
먼저 혜택을 보고 있던
대중교통 사용 정책이 있었다
"알뜰교통카드"
응?
뭐가 다른거지?
더 좋아진건가?
비교 해 봐야 알겠지
그래서 차근차근
정리 해 보기로 했다
혜택 구분 | 지하철 정기권 | 알뜰교통카드 | 기후동행카드 |
기준(출퇴근 비용) | [왕복 22일 기준] 지하철 (강서~강남) + 버스 or 따릉이 ((1,600*2) + (추가 200원*2) or (추가 100원*2)) *22일 = 79,200원 or 72,600원 ※ 따릉이 365일권 → 30,000원 (1일 100원 가량) / But... 한겨울 따릉이 추워 죽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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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임료 | 기본 61,600원 (버스 or 따릉이 별도) ※ 버스 환승 X |
별도 운임료 x (이동거리에 따라 마일리지 캐시백) |
62,000원~ (지하철-버스만 이용할 경우) 65,000원 (따릉이 포함) |
할인금액 | ~ 11,000원 (버스타면 더 비쌈) |
10,000원 가량 (이동거리에 비례) |
10,000원~ 14,000원 가량 |
할인 방법 | 구매 시 할인 | 선결제 후 캐시백 | 구매 시 할인 |
사용구간 | 서울 외 △ (분당선 등 거리구간 O) |
서울 외 O (경기, 지방까지 가능) |
서울 외 X (오직 서울만) |
환승 | X (지하철만 / 버스 환승) |
O (지하철-버스) |
O (지하철-버스-따릉이 가능) |
특징 | 30일 이내 or 60회까지 사용 | 즐겨찾기 한 장소 or 출발/도착 지정한 것만 할인 |
30일 무제한 이용 |
단점 | 버스타면 더 비쌈 | 24년 5월 폐지 예정 (K패스로 변경) 귀찮음 (출발/도착 버튼 눌러야 함) ※ 즐겨찾기 하면 해결 |
서울시만 가능 |
결론은
때에 따라
나에게 유리한 조건에 따라!
비교 해 보니
항상 동일한 비용이
절약되는 건 아니었고
내 상황에 따라
더 많이 절약할 수 있을 것도 같았다
예를 들면
여름철 산책겸 지하철만 타고 출근
→ 지하철 정기권
여름이 되면
매미 소리도 들을겸
아침 공기가 좋아
지하철역에서 회사까지
걸어서 출근을 하는데
그럴 땐 정기권이 가장 저렴하다
주말에도 대중교통 타고 여기저기 쏘다닐 예정이라면
→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는
무제한이기 때문에
주말까지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따릉이까지 자주 탄다면
이 방법이 제일이다
출퇴근 지하철+버스까지 피할 수 없다면,
월 교통비가 6만원이 채 안나온다면!
→ 알뜰교통카드
신랑에게 처음
기후동행카드를 알려줬을때
"응? 지금 할인보다 못한데?"
라고 하면서 알려준 혜택이
알뜰교통카드였다
알고보니
월 출퇴근 비용이
6만원이 채 안되고
그 안에서 1만원 가량 캐시백을
받았던 것!
게다가
알뜰교통카드가
향후 K패스로 바뀌면서
할인폭이 더 커진다고 하니
기대 해 봐도 좋겠다
그래도 이렇게 할인을 받으면
더 긴 구간을
출퇴근 하는 직장인이라면
최대 월 3만원씩
거의 연간 30만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는데
하루하루
버겁게 살아가는 직장인으로서
그나마 이렇게
정부 할인이 있다는 것이
어느 정도는 안도되면서도
이런 걱정 없이
엄청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해 보는 날이다
K 직장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