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를 보다가
서울 시내에 대형카페 같은
도서관 발견!
몇 개월 전부터 꼭 가고 싶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마침 읽고 싶었던 책도 있고
분위기 있는 조용한 곳에서
독서를 즐기고 싶어
오늘에서야 방문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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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 ★ ★ ★ ★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 전쟁기념관 2층(오른쪽)
※ 삼각지역 11번 출구, 걸어서 5분거리
- 화~일 9:30 - 18:00 / 월요일 정기휴무
주 차 여 부 ★ ★ ★ ★ ★
- 서울 시내에 주차 가능한 곳 쉽지 않은 것에 비하면 꽤 넉넉
( 서울 용산구 용산동 1가 8-65, 공영주차장 )
- 주차요금
1시간 주차 요금: 4,000원
30분당 추가 요금: 1,500원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 다둥이(2자녀 이상) 행복카드 소지자 / 저공해 할인(50%)
공 간 ★ ★ ★ ★ ★
- 채광 매우 좋아하는데 전면 모두 창으로 구성
- 매우 밝고 아늑 (여름에는 더울 수 있겠다 생각)
-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사람 별로 없음
★ ★ ★ 주 의 ★ ★ ★
리모델링 공사 중으로 출입이 제한될 수 있음
(입구 인포에 물어봤을 때는
운영 중단으로 안내 받았다가
실제 가보니 책열람만 안되고
자리 이용은 가능했음)
11번 출구로 나와 직진으로 쭉 가다보면
이렇게 전쟁기념관 입구가 보이는데, 여기서 바로 오른쪽 건물이 컨벤션, 그 앞으로 있는게 전쟁기념관 건물 / 공사 중이라 컨벤션 입구 정문 지나서 들어가야 한다 (다른 진입로 막혀있음)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정문이 펼쳐지고, 굉장히 웅장하다
내부에는 카페도 있고, 못봤지만 식당도 있는듯
지금은 다이어트 중이라 못먹지만, 끝나면 꼭 저기 들러서 카페라떼 먹어야지!
카페 앞에 진열된 코리아 아미~ 멋있어~ 어린이 깔깔이 너무 귀여워 ...!! 뭐라도 하나 사고 싶었지만 꾹 참고 전진...
건물 외부도 그렇고 내부도 그렇고 웅장하고 멋진 부분들이 많았는데, 안내조차 깔끔하다
1층 왼쪽과 오른쪽에는 이렇게 대형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는데, 왼쪽에는 거북선이 오른쪽에는 탱크나 비행기 등 대형무기전시를 해 두었다
거북선 영화로만 접했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는 크기는 작았지만 왠지 저 배로 싸웠을 것을 생각하니 뭉클하기도
들어서자마자 햇살이 한가득!
새 거라 그런지 두근두근
새 집 들어가는 느낌 -
자리는 방문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적었는데, 나중에 여기가 알려져서 도서관만 이용하려 오는 사람들 생각하면 굉장히 부족할듯 하다
위층에도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아래층보다 더 의자도 좋고 휴식 공간으로 좋지만 전시실이 연결되어있어 집중에 방해는 될 수 있을 것 같다
도서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헬리콥터 조형물도 있고, 아이들 놀이공간도 있는데
저 멀리서 보이는 귀여운 몽글이들!! 무슨 캐릭터일까? 너무 귀여움 ㅠ
확실히 공간이 깨끗하고
의자가 적은 만큼 간격이 떨어져있어 매우 쾌적하다
열람실이 아직 막혀있는데 안쪽으로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보였다
오늘 나의 목표
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었지만, 이 것도 갖은 핑계를 대면서 미뤄두다 어제 주문해서 오늘 받았다
쿠팡으로 주문해서 새벽에 받은 이유는...
또 귀차니즘 발동되서 가기로 한 도서관 안 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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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환경을 설정하면 변화가 온다
1일 1독서 완성!
그러나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것은 이 책은 '읽었다' 라는 표현을 하기에 죄책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이 책을 꺼내든 곳이 아픈 과거를 기억하는 곳이었고, 도서관 오기 전 전시관 관람을 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품고 있던 하루에 이 책을 덧칠했다
광복운동이나 6.25 전쟁에 마주했던 비극보다 더 아프고, 무력하게 당할 수 밖에 없던 민주항쟁 희생자
이 책은 '읽었다'라는 표현 보다는 '가슴에 담았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
오늘 하루는 공간과 책으로 꽉 찬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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