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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금요일,

잠자리 들기 전 

오늘 하루 동안

세상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나

돌아보려 인터넷 뉴스를 킨 순간!

 

빈대, 빈대, 빈대

서울 빈대!!!

여기 저기 난리도 아니였다

막상 뉴스 기사를 보니

몸이 근질근질...

혹시.. 설마..!

우리집에도 빈대가 숨어든거 아니야?!

 

빈대 한두마리만 집에 들어와도

금방 수천, 수만마리가 된다는데!

 

너무 무서워서 그 때부터 폭풍 검색!

 

그런데 아직 이렇다 할 대책이나

해결책은 없는 듯 보였다 ㅠ 

 

앞으로 어떻게 해!!ㅠ

 

그래서 나처럼 답답했던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ㅠ

일단 지금까지 찾아보고 

얻은 정보들을 공유해본다ㅜ

 

갑자기 빈대가 기승을 부리는 이유?!

사실 빈대는 1년 전에도

이렇게 비슷하게 공포감을 조성했던 것 같다

 

코로나 전인지 중인지 후인지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즈음 해외 여행을 다녀오면서

짐이나 옷에 딸려온 빈대가 

문제가 되고 있다는 글을 보고

 

지금처럼 똑같이 

온 몸이 근질거리고

혹시 집에 있는 것이 아닌가

두려움에 떨었던 기억이 난다

 

명확하게 밝혀진건 없지만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면서

사람들이 국내든 해외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여러 사람간의 접촉이 늘어나면서

이렇게 급작스럽게 퍼진 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 해 본다ㅜ

 

왜, 요즘 

코로나 시기에는 마스크도 꼭 쓰고

외출다녀왔거나 지저분한 물건을

만지고 난 직후 손도 닦고 그래서

코로나 말고는 독감이나 감기와 같은

질병들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했는데

 

요즘 마스크 쓴 사람도 거의 없고

손도 전만큼 자주 씻는 것 같지 않으니

독감이며, 호흡기 질병 여럿이 하도 돌아

병원에 가면 사람이 빽빽하고

다들 콜록콜록 기침하고 있지 않은가 ㅠ

 

빈대가 무서운 이유?!

 

 

1. 가려움 상상 초월 _ 모기는 애기장난, 애교?

 

빈대가 흡혈을 위해 

사람들 물 때 

 

혈관을 잘 못찾아서 

여러 군데를 문다고 한다 ㅜ

그리고 그 가려움은

모기의 몇배나 된다고..

 

그리고 모기처럼

소리가 나는 것도 아니고

문 직후에 간지러운 것도 아니라

한참이 지난 후부터 간지러워

손쓸 수 없을때에야 

알게 된다고 한다 ㅜ

 

그래서 이렇게

일렬로 문 자국이 생긴다고..ㅠ

 

2. 완벽한 방역이 불가능하다

 

'빈대 잡다가 초가삼간 다 태운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ㅠ

 

동생도 빈대한테 시달려 본 적 있는데

 

방역업체를 불러도 그 때 뿐이고

 

벽지에 숨어있거나

옷 주머니에도 들어있고

잠자리(특히 침대 매트리스) 안쪽에

매복해 있다가 

밤에 피를 뜯으러 등장한다고 했다

 

웬만한 살충제에는 면역이 있어

효과도 없다고 한다 ㅠ

 

효과 있는 살충제를 뿌려도

금방 면역된다는 이 무지막지한 생물체..

 

 

빈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려면?

1. 침대 매트리스, 또는 잠자리 이불 확인!

 

빈대는 대체로

사람 자는 곳에 서식하는데

이렇게 검은색 자국과 알처럼 투명한게

이부자리에서 보인다면..ㅠ 

 

2. 습한 환경 (쿰쿰한 냄새가 나면 거의,.)

빈대는 습도가 높은 조건에서

잘 서식하는데,

만약 집이 습하다면...

자주 청소를 해 주고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겠다...

 

우리집도 습도가 높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볼이 바삭바삭함..)

그럼에도 습도계에는 66%가 찍혀  있었다..ㅠ

(빈대가 좋아하는 습도 60% 이상..)

 

빈대 퇴치법

1. 규조토 -> 효과 O / 위험!!

규조토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전문가들은 정색을 하며 

누가 그런소리를 하냐고 묻는다던데

 

실제로 겪어 본 사람에 의하면

꽤 효과가 있다고는 한다

 

규조토가 수분을 흡수하는데

이 성분이 빈대 탈수를 일으키고

자기들끼리도 규조토를 옮겨

퇴치에 도움은 되는 모양이다

 

문제는 

규조토를 사용하면서

폐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

매우 치명적이고

진폐증 등 문제가 발병할 수 있다고 한다ㅜ

 

규조토는 최대한 피하는 걸로...

 

 

2. 살충제 (신기패 등...) -> 효과 X

일전에 언급 했듯이 

면역 금방되서 

효과가 거의 없다고...

 

3. 연탄

우리 나라에서 빈대가 없어진 이유가

과거에 다 연탄떼는 집이라서 

일산화탄소 때문에 해충이 거의

없었다는데..

 

연탄 떼서 죽이려다

나도 같이 죽을 수 있으니..

 

이것도 패스...ㅠ 

 

 

4 . 스팀 다리미(스팀 청소기) -> 효과 O

빈대가 그래도 약점이 있었다!! ㅠ

제발 여기에는 면역같은건 없어라 ㅠ

 

빈대는 50도 이상 고온에서는 

살지 못한다고 하니

 

잠자리, 옷 등에

자주 스팀을 쬐어주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한다

 

쓱 미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훈연하듯이 해야

알까지 박멸할 수 있다고..

 

 

5. 전기장판 -> 효과 △

이것도 마찬가지로 온도를 올려서

빈대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건데

 

보일러를 떼거나

전기장판을 트는 등의 행위로는

사실 이부자리 전체나

옷 주머니 등 안쪽까지

열이 침투하지 않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곳에

모여있다가 다시 기승을 부릴 수 있다고 한다ㅜ

 

6. 건조기 -> 효과 O

이것도 마찬가지로

온도를 이용하는건데

 

건조기는 대부분

가장 낮게 설정할 수 있는 온도가

50도라서

 

외출 후 건조기에 돌리거나

주 1회 정도 이불패드, 덮는 이불 등을

건조기에 돌려주면 도움된다고 한다

(알은 60도 이상에서 사멸된다고 함)

 

 

 

 

서울에 하도 기승을 부리고 그래서

국가까지 나서서 방역하고 있다고 하니

너무 무서워 일단 가능한한 정보부터 모아봤다

 

 

제발...

한국에서 빨리 박멸되기를!!!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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