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역 pt1 [하루일기] 24.3.25 벚꽃은 설레고 하루는 불태웠다 (Feat. 우이천 벚꽃, 북서울꿈의숲, 수유 PT, 베르블랑) 오늘 출근하는 길 회사 앞 버스 정류장에 내리자마자 내 앞으로 팝콘이 열렸다 이제 정말 봄이다 어제는 친구가 '북서울꿈의숲' 야간 산책을 나갔는데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며 사진을 보내줬다 이제 우이천 산책로며 공원이며 분홍색 흰색 벚꽃이 한 가득 일 것을 생각하면 너무 설렌다 이른 아침 상쾌한 공기도 마실겸 예쁜 꽃과 새들도 구경할겸 조깅을 나섰다 흠뻑 뛰고 나니 개운했다 친구가 봄맞이 가방도 샀다며 자랑했는데 며칠 전부터 살까말까 엄청 고민하던 그 가방! 아떼 바네사브루노 리본 백팩! 그레이도 엄청 예쁜데 친구는 검정색을 골랐다 또 2살 배기 육아를 하는 한 친구는 최근 최애 섬유유연제를 찾았다며 정보를 흘려주었다 나도 사실은 섬유유연제 방랑자라 아직까지도 딱 마음에 드는 향을 찾지 못했는데 친구도 .. 2024.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