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맛집1 [하루 일기] 24.3.12 먹고 운동하고 관리하라 (feat. 러닝장소 추천 홍대맛집 추천 예뻐지는 법) 오늘, 마음이 많이 힘든 분을 만났다 본인의 상황이 처량해 아침에 눈을 뜨기 싫다는 사람 그래도 거둬야할 식솔이 있어 하루를 살아간다는 사람 말주변도 없고, 다정한 성격도 아니지만 그 분을 응원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전에는 아이, 부모, 가족이 내가 부양해야만 하는 존재가 퍽 부담스럽게 느껴졌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런 존재가 '삶의 원동력이 된다', '살아갈 이유가 된다' 라는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게 된 후로 그렇구나 살아간다는건 '나혼자' 가 아닌 누군가 내 옆에 있다는 것은 삶의 이유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장애가 있는 가족 내 마음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내 품만 찾는 자녀 병든 부모 어쩌면 삶이 고단하고 힘들게만 느껴지는 하느님은 견딜 수 있는 자에게만 그 정도의 시련을 주신다는데 아직.. 2024. 3. 13. 이전 1 다음